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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제롬파월 의회청문회 폭탄 발언 테슬라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쿠팡 애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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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제롬파월 의회청문회 폭탄 발언 테슬라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쿠팡 애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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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주가지수 선물 시세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과 테이퍼링 시점을 놓고 연준 위원들이 서로 엇갈리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는 일시적이라는 비둘기파 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또 한 번의 반전 랠리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

2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주가지수선물 시세는 하락하고 있다.<선물주가지수 표 별첨>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는 잠시 후 있을 제롬파월 의장의 의회청문회 발언 내용에 따라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환율과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도 제롬파월 의 의회청문회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하원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기조연설에서 최근의 인플레이션 즉 물가 상승은 일시적인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건강한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물가가 일시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코로나 팬데믹 초기 물가 하락으로 인한 기저 효과, 높은 휘발유 가격, 경제 재개에 따른 소비 확대, 공급 장애 등 여러 요인이 겹쳐 물가가 올랐다면서 일시적인 공급 효과가 사라지면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장기 목표치(2%)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이어 연준이 현재 월 1천200억 달러(한화 약 136조원) 수준인 자산매입 규모를 언제부터 어떻게 축소할 지에 관한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파월의 발언에 영향을 받아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1.4%를 하향 돌파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 때 1.3509%까지 밀리기도 했다. 올 2월 이후 최저다. 금리의 하락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의 가격 상승을 말한다. 연방준비제도 즉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로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3.12% 뛴 2만8884.13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3.16% 오른 1959.53에 마무리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사 소식에 지나치게 경계해 (지난 21일)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은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강조할 것이란 전망 역시 나오면서 향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발언을 파악하려는 관망세가 퍼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0% 오른 3557.41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0.07% 오른 1만7075.55에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조금 내렸다.

앞서 연준은 16일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별도로 내놓은 점도표(dot plot)에서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보다 인상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몇몇 연준 인사들은 2023년보다 금리 인상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8일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 때문에 이르면 내년 말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고용과 인플레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앞서 22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86.89포인트(1.76%) 오른 33,876.97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8.34포인트(1.40%) 오른 4,224.79에,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111.10포인트(0.79%) 오른 14,141.48에 마감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이 5.4%, 엑손모빌이 3.6%, 노르웨이지언 크루즈라인이 3.6%, 보잉이 3.3%, JP모건체이스가 1.7% 올랐다. 나스닥에서는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넷플릭스 등 대형 기술주들이 소폭 하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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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22일 코스피는 23.09포인트(0.71%) 오른 3,263.88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내린 달러당 1,131.9원에 마쳤다. 카카오[035720](2.58%)와 LG화학[051910](2.43%), 현대차(3.43%)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13%)는 8만원선에 턱걸이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의사를 철회한 네이버[035420](-1.51%)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4%), 셀트리온(-2.32%)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57포인트(0.06%) 오른 1,011.56에 종료했다. CJ ENM(0.46%)과 SK머티리얼즈(0.25%)가 소폭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95%)와 에코프로비엠[247540](-2.11%), 씨젠(-4.02%) 등은 하락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장 전면 폐쇄 여파가 이어지며 주요 코인들의 가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과 도지코인도 하락세다.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여파로 풀이된다. 중국 쓰촨성의 많은 비트코인 채굴장이 당국으로부터 채굴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은 뒤 일요일인 20일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이미 네이멍 자치구와 칭하이성, 신장위구르 자치구, 윈난성 등에서 비슷한 조치로 가상화폐 채굴이 멈춘 바 있다.

미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고빈도(High-frequency) 지표 분석 모델에 따르면 2분기 성장률이 1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거래소마다 이른바 잡(雜)코인 정리에 나서 전체 60%가 넘는 코인이 상장 폐지됐다. 빗썸은 애터니티(AE), 오로라(AOA), 드래곤베인(DVC), 디브이피(DVP) 등 코인 4개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특금법에 따른 사업자 신고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거래소들의 코인 정리가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고, 거래대금 규모로 국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프로비트는 지난 1일자로 무려 145개 코인을 원화 시장에서 상장 폐지했다. 업비트는 마로(MARO), 페이코인(PCI), 옵져버(OBSR), 솔브케어(SOLVE), 퀴즈톡(QTCON)의 거래 지원을 종료하고 25개 종목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어 3위 거래소 코인빗도 렉스(LEX), 이오(IO), 판테온(PTO), 유피(UPT), 덱스(DEX), 프로토(PROTO), 덱스터(DXR), 넥스트(NET) 등 8개 종목의 거래 지원을 종료, 28개 종목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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