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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도 변이에 효과있는 스푸트니크V 백신 경쟁사에 '부스터 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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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도 변이에 효과있는 스푸트니크V 백신 경쟁사에 '부스터 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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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 사진=로이터통신
러시아에서 개발된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제조회사들이 라이벌 제약사들에게 ‘부스터 샷(booster shot·추가접종)’ 용도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푸트니크V 백신이 델타 변이(인도 변이)에 다른 백신들보다 더 강하게 대응하는 등 효과가 확인됐다며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를 막기 위해서 효능이 있는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 개발과 해외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최근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RDIF는 다른 백신 제조사에 언제 부스터 샷을 제공할지, 물량 규모는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RDIF는 17일 스푸트니크V 백신의 트위터 공식 계정에 “우리는 항상 ‘백신 칵테일’이 미래의 방법이라고 설명해 왔다”며 “이질적 부스팅은 스푸트니크V의 탁월한 효능 달성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등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스푸트니크V 백신의 효능을 결합하는 혼용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