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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첫 마이데이터 획득한 웰컴저축은행…'개인별 부채 관리 계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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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첫 마이데이터 획득한 웰컴저축은행…'개인별 부채 관리 계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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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로 '개인별 부채 관리 계획'을 선보인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로 '개인별 부채 관리 계획'을 선보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모바일뱅킹 앱 '웰컴디지털뱅크 3.0'에서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중·저신용자가 연체 없이 돈을 갚을 수 있도록 '개인별 부채 관리 계획'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초 업계에서 유일하게 획득한 마이데이터 라이선스를 활용해 다른 금융사의 고객 데이터를 본인 동의를 거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웰뱅에 장착될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중·저신용자의 부채 관리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웰컴저축은행은 다른 금융사로부터 자산, 대출 등 고객 신용정보를 끌어와 최적화된 부채 상환과 신용점수 관리 플랜을 대신 세워준다는 전략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신용평가시스템(CSS)에 통신비 납부내역 등 비금융 정보까지 더해 금융 이력이 없는 중·저신용자도 이용할 수 있는 중금리 대출상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웰뱅의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인 웰컴봇의 정확성을 끌어올렸다. 은행권보다 앞서 각종 서류를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발급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웰컴저축은행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웰뱅 덕분이라는 평가다. 웰뱅 이용자는 지난해 3월 약 50만 명에서 올 3월 말 70만 명으로 70%가량 늘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뱅을 통해 들어온 예·적금은 전체의 80% 수준"이라며 "요구불예금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히 금리가 아니라 웰뱅의 편의성을 보고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