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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IPO 러시 속 관심 가질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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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IPO 러시 속 관심 가질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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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갈무리
월스트리트에서 공개 데뷔한 기업들에게는 기록적인 한 해였다.

저금리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의 붐은 올해 기업 공개(IPO)와 직접 상장 열풍을 가속화했다.
뉴턴 어드바이저스의 마크 뉴턴 사장은 시장 진출 경쟁이 그에게 특정 시기를 상기시켜 준다고 말한다.

뉴턴은 16일(현지시각) CNBC에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약 2100개의 IPO를 봤지만 최근 몇 년간 정말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90년대 후반과 마찬가지로, IPO의 수와 대형주 IPO가 소규모 회사의 데뷔에 대한 욕구를 감소시킨 방식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뉴턴은 말했다.

뉴턴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경제 성장에 있어 실질적인 문제이고 우리가 지난 3월 이후 100% 이상의 시장 반등을 보았을 때 이런 모든 IPO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금 매우 거품이 많은 환경을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뉴턴은 최근 시장 데뷔 중 한 종목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기회는 있겠지만 기술적으로 진정으로 어필하기까지는 조금 더 내려갈 필요가 있는 종목인 코인베이스를 보겠다"며 IPO 이후 고공 행진에서 50% 후퇴한 것이 바닥을 다질 수도 있다는 기술적 신호로 부각했다.
“주가는 더 하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공격적인 매수를 유지할 것이지만, 앞으로 4~6 주 동안 180~200달러에 가까운 곳이면 공격을 고려할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15일 228.05달러에 마감했다. 4월 기준 가격보다 9% 가까이 떨어졌다.

뉴 스트리트 어드바이저스의 델라노 사포루 창업자는 스퀘어스페이스를 새로 상장된 기업 중 최고로 선정했다.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경영진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지만, 전자상거래의 추세를 따르고 있다면 구독 수익이 고정적이며 더 많은 매체를 보유하고 있을 때 계속 성장할 것이다.”라고 사포루는 같은 인터뷰에서 말했다.

스퀘어스페이스는 한 달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거래되는 가장 최근의 데뷔작 중 하나다. 직접 상장 이후 20% 상승했다.

"반면에 범블은 시장에서 패배했다. 제 생각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라고 사포루가 말했다.

"매우 경쟁적인 데이트 시장에서 확실히 어려운 일이며 매치그룹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월에 상장한 범블은 IPO 이후 43달러에서 14% 상승했다. 경쟁자인 매치그룹은 틴더, 오케이큐피드와 같은 인기있는 데이트 사이트를 소유하고 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