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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사상최고치 경신...미국 FOMC는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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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사상최고치 경신...미국 FOMC는 경계

외국인, 기관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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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코스피가 3250으로 상승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에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동반매도에 나섰으나 개인투자자가 순매수를 강화하며 소폭 올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0.20%(6.50포인트) 오른 3258.63에 거래가 종료됐다. 이에 따라 종가기준으로 전날 기록한 사상최고치(3249.32)를 경신했다.

나흘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전날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0.01%포인트 차이로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 다시 새기록을 썼다. 이날 장중 고점(3262.80)은 지난 1월 11일 세운 장중 최고가(3266.23)에는 미치지 못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 15~16일(현지시간)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눈치보기장세가 연출되며 주식시장의 상승폭은 확대되지 않았다"며 "FOMC 빅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와 미국 주식시장 모두 고점을 경신중이어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우려가 현실화되면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507억 원에 이른다. 기관도 464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998억 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SK이노베이션 988억 원, 효성티앤씨 478억 원, 삼성SDI 397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반면 HMM 592억 원, 카카오 456억 원, LG디스플레이 397억 원순으로 많이 팔았다.

기관은 SK이노베이션 562억 원, SK하이닉스 247억 원, 삼성SDI 197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반면 삼성전자 693억 원, LG화학 228억 원, HMM 214억 원순으로 많이 팔았다.

개인은 HMM 739억 원, LG디스플레이 517억 원, 카카오 453억 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 1507억 원, SK하이닉스 639억 원, 삼성SDI 615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7억582만 주, 거래대금은 14조4683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93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없이 443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이 가격변동이 없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 0.50%, SK하이닉스 1.18%, 카카오 1.40% 등 올랐다. 반면 LG화학 0.85%, 삼성바이오로직스 1.29%, 현대차 0.42% 등 내렸다.

업종별로 화학 0.82%, 전기전자 0.71% 등이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 1.30%, 건설업 1.18%, 의약품 0.90% 등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00%(0.04포인트) 내린 997.37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백신접종률은 지난주 22%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가 7월 중 완화된 거리두기 세부안 조정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내수주의 이익 개선속도는 빠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