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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구자엽號 'ESG경영' 박차...‘RE100’ 공장 가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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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구자엽號 'ESG경영' 박차...‘RE100’ 공장 가동 선언

친환경 제품 50%로 확대·폐케이블 재활용·협력사 안전교육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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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엽 LS전선 회장이 14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ESG경영 비전 선포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케이블 사업을 하는 LS전선(회장 구자엽)이 시대적 화두가 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LS전선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넘버 원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 비전과 'RE100' 공장 가동 계획 등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RE100은 100% 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 등) 전력을 사용해 공장을 가동하는 것을 말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ESG위원회와 이에 대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ESG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녹색 인프라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안전 최우선 사업장 구현, 공정하고 투명한 ESG경영 실천 등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이 같은 경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LS전선은 2024년 동해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RE100 공장 가동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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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RE100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CDP 홈페이지

RE100 프로그램을 운용한다는 것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저탄소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RE100을 실천하려면 3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첫 번째로 공장을 가동할 때 100% 재생에너지만 사용하겠다고 공표해야 하며 두 번째, 재생에너지 전력을 조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RE100에 대한 현황을 집계하는 국제환경기구 CDP에 재생에너지를 통한 조달 전력량 등을 보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앞으로 RE100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LS전선은 생산 제품 가운데 친환경 제품 비율도 2030년까지 50%로 늘릴 계획이다. 고객의 폐케이블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판매제품의 폐기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LS전선은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ESG경영 기준 정립,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ESG 경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