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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와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 자율주행 배송 트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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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와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 자율주행 배송 트럭 개발

향후 1년 내 배달서비스에 무인차 1000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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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연구소 다모위엔에서 개발한 무인 배송 차량 '샤오만뤼'는 향후 1년 내 대학교·동네 배송 서비스에 1000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사진=알리바바
중국 IT 기업 알리바바는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 네트워크(菜鸟)와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한다고 홍콩경제일보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알리바바 청리(程立) 최고기술경영자(CTO)는 2021년 글로벌 스마트 물류 정상회의에서 "자회사 차이냐오와 함께 자율주행 배달 트럭을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청리 CTO는 "알리바바는 자율주행 기술을 계속 연구·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리바바의 연구소 다모위엔(达摩院)과 차이냐오는 공공 도로 무인 배송 트럭 연구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또 향후 1년간 차이냐오는 학교·동네 등에 1000대의 무인 배송 차량 '샤오만뤼(小蛮驴)'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까지 샤오만뤼는 15개 대학교에서 시범 운행하고 있고, 샤오만뤼 한 대당 1일 최대 500개의 택배를 처리할 수 있다.

샤오만뤼는 다모위엔이 최첨단 AI 기술과 자율주행기술로 제조한 무인차이며, 충전된 상태의 주행거리는 100km다.

강화된 머신러닝 기술로 샤오만뤼는 주행 노선을 계획할 수 있고, 개선된 위치추적 기술로 위치추적 신호가 미약하거나 없을 때도 정상 운행할 수 있다.

알리클라우 스마트의 장졘청(张建锋) 회장은 "무인차 기술은 공항·관광지 등 분야에서 사용할 로봇에 적용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고 말했다.

현재 바이두·화웨이 등을 포함한 IT 기업, 자동차업체들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제재로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는 자율주행 등 자동차 플랫폼을 개발하고 여러 전기차 제조업체와 합작해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중형 트럭은 800만 대이며, 주요 간선 운송 비용은 3조 위안(약 522조6600억 원)이다. 이 중에 장시간 주행과 야간 주행 등으로 인건비와 유류대는 운송 비용에 차지한 비율이 높다. 각각 20%와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인배송은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고, 적재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운송 비용을 절약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