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5월 ICT 수출입 동향을 14일 발표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4% 증가했다. 4월 증가율 32.6%에 비하면 다소 줄어들었지만 지난 1년새 증가율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액 역시 역대 5월 수출액 중 2018년 185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하루평균 수출은 21일간 8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가에서 모두 수출액이 늘었다. 특히 베트남은 39.3%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중국은 19.3%, 일본은 12.9% 늘었다. 미국과 EU도 각각 30.5%, 34.4% 늘었다.

수입은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 수입이 각각 20.6%와 20.1% 늘었으며 휴대폰과 디스플레이는 각각 23.8%, 7.6% 줄었다. 국가별로는 대만과 일본의 수입이 40.9%, 40.7%로 가장 크게 늘었다. 중국과 베트남은 각각 12.1%, 1.1% 줄어들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