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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암호 화폐 결제 도입기업 급증…연금 수급자들까지 겨냥 생활 속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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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암호 화폐 결제 도입기업 급증…연금 수급자들까지 겨냥 생활 속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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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 화폐 결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면서 연금수급자까지 타깃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스코틀랜드의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암호 화폐 결제를 도입하고 있다. 글래스고의 한 지붕 수리회사는 연금 수급자를 포함한 점점 더 많은 고객이 암호 화폐로 결제할 의사가 있다고 말한다.

아버지 카메론(Cameron)과 함께 지붕 회사를 운영하는 케렙 맥케이(Kaeleb Mckay)는 최근 영국 언론에 자신의 사업에 암호 화폐로 결제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연금 수급자를 포함한 그의 회사 고객 기반에 대해 말하며 암호 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웹 사이트에 따르면 ASAP Roofing and Building Ltd은 작년에 암호 화폐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 XRP 등을 결제수단으로 받고 있다고 한다.
케렙의 회사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글래스고에 본사를 둔 가족 소유의 지붕 및 건축 계약 업체다. 스코틀랜드 중부와 잉글랜드 북부 전역에서 운영되며 상업 및 전통 건축 유지 보수 및 수리 작업을 전문으로 한다. 이 회사의 젊은 기업가는 “우리는 한동안 암호 화폐를 받아들였다. 비즈니스의 경우 즉시 결제되기 때문에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수년간 암호 화폐 분야에 참여해 왔다고 인정하면서 “2014 년부터 암호 화폐 거래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다. 그런 방식으로 결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데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터뷰에서 “나는 글래스고에서 60대 후반 연금 수급자를 위해 11월에 약 500파운드에 지붕 수리를 했고, 그녀는 비트코인으로 결제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이를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최고의 루핑 계약자로 자신을 광고하는 케렙의 회사가 암호 화폐를 사용하기를 원하는 다른 영국인 노인고객도 보유하고 있어 이것은 특수한 사례가 아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긴급 지붕 수리를 위해 이더리움으로 180파운드를 결제한 다른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종종 ‘회색 파운드’라고 불리는 연금 수령자 현금은 암호 화폐 사업의 표적이 되어 가고 있다고 현지 언론 데일리 레코드(Daily Record)는 지적한다. 지난 3월에 영국 광고표준 당국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연금 수령자에게 보내는 암호 화폐 거래소 코인 플로어(Coinfloor)의 ‘무책임한’ 광고를 금지하기도 했다.

암 호화폐 결제를 수락하는 대부분 스코틀랜드 회사는 대규모 기술 회사들이다. 그러나 ASAP Roofing과 같은 다수의 중소기업들도 명목 현금을 대체하기 위해 분산형 디지털 화폐로 전환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