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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합법화는 흥미로운 실험” 평가…IMF 부정적 입장과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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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합법화는 흥미로운 실험” 평가…IMF 부정적 입장과 대조적

국제결제은행(IBS)의 혁신 허브 책임자 브느와 꾀레(Benoit Coeure)가 엘살바도르를 비트코인 합법화를 ’흥미로운 실험‘이라고 평가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국제결제은행(IBS)의 혁신 허브 책임자 브느와 꾀레(Benoit Coeure)가 엘살바도르를 비트코인 합법화를 ’흥미로운 실험‘이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 소유 기관인 국제결제은행(BIS)의 혁신 허브 책임자 브느와 꾀레(Benoit Coeure)가 현지시각 11일 영국은행 ’규제연구 허브‘ 출범식에서 “엘살바도르는 정말 흥미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BIS에서 비트코인이 지불수단이라는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비트코인은 투기적 자산이기 때문에 그렇게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가장 최근에 라틴 아메리카 국가가 비트코인을 합법적 통화로 채택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게리 라이스 국제통화기금(IMF) 대변인도 현지시각 8일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합법적 통화로 채택한 것이 “거시경제, 금융, 법적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에 앞서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합법적 통화로 인정하고 국가 내 모든 기업이 이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도록 의무화한 국가가 됐다. 현지시각 8일 국내 입법부의 과반수가 나입 부켈레 대통령의 비트코인 채택 제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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