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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환자모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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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환자모집 완료

"항바이러스제로서의 경쟁력 증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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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2상 환자를 모두 모집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집한 환자 수는 총 104명이며(목표 모집 인원 80명), 마지막 환자의 추적조사 후 자료가 모이면 임상결과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후 이전 진행한 임상 결과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향후 진행 과정을 협의하게 된다.

부광약품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경증·중등증 코로나19 환자 40명에 레보비르와 위약을 투여한 후 살아있는 바이러스양의 감소량을 비교하는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환자 모집이 시작된 지 약 3주 만에 40명을 모두 모집해 추가로 40명을 더 모집, 데이터 신뢰도를 보강하기로 했다.

부광약품은 현재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경증부터 중등증까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소량을 정량적으로 측정, 유효성을 평가하는 CLV-203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전에 실시한 중등증의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클레부딘과 위약을 대조하는 CLV-201 임상에서는 레보비르 투약군에서 위약군보다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고, 고위험군인 고혈압환자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앞서 레보비르는 한국인 코로나19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 CALU-3 cell(인간 폐세포)과 VERO cell(원숭이 신장 세포)에서의 약효를 확인했고,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11일 코로나19에 대한 용도 특허가 등록됐다. 국제특허(PCT)도 8월 5일 출원한 바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임상에서 신뢰도 있는 데이터를 통해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의 감소를 증명하고 항바이러스제로서의 경쟁력을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