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현대케피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E3모빌리티, 파킹클라우드(아이파킹), 메쉬코리아(부릉), 풍산시스템, 에임스, 삼보모터스, 고아정공, 현대일렉트릭 앤 에너지시스템 등 컨소시엄 참가기관들은 제조 산업 육성 및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을 포함한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케피코는 파워트레인 핵심 제어 부품과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과 품질 신뢰성을 보장하는 전기오토바이 구동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48V 배터리팩 2개가 직렬 연결된 96V 전압 시스템으로 고속주행이나 언덕길 등판 같은 상황에서도 고출력을 유지해 만족스러운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하며, 고전압 규제를 만족하는 안전한 최적 전압(48V) 교체형 배터리팩과 교환소를 통해 전기형 모빌리티에 대한 고질적 불만 요소인 짧은 주행거리 문제를 해소한다.
또한 현대케피코가 제공하는 IoT 모빌리티 서비스 솔루션인 '몰다 (MOLDA)'는 차량제어기와 연동해 라이더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 상태 확인 및 관리/통제, 배터리 교환 예약까지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물류/배송과 생활교통 등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 제조 기업과 상생하여 품질경쟁력을 통한 한국형 모빌리티산업의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번 컨소시엄 업무협약으로 안정적인 제조·플랫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