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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재택근무 늘린다...출근제 복귀 방침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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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재택근무 늘린다...출근제 복귀 방침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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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아마존 본사.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경기 회복세도 뚜렷해지면서 미국 주요 대기업들이 재택근무제 조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출근제로 사실상 복귀하려던 방침에서 선회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날 전세계 사업장에 속한 사원들에게 보낸 근무 지침을 통해 일주일에 회사로 출근하는 날을 3일로 국한하고 나머지 이틀은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3월 발표한 근무 지침에서 출근제 중심으로 근무 방식을 바꿔 올 가을부터는 대부분의 직원이 회사에서 근무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경한 것이다.

아마존 경영진은 “아마존 직원들은 어디에서 일하든 고객 만족을 위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연중 최대 한달까지 사원이 희망하는 지역에서 원격근무를 하는 것도 아울러 허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주 3일 이상 출근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부서장의 판단에 따라 예외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경우에는 원격근무자로 분류해 이들을 위한 사무실 공간은 없앨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애플도 오는 9월부터 주 3일 출근제로 근무 체제를 변경하겠다고 지난주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