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다이노 키즈월드’를 조성, 오는 7월 개장한다.
시는 1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 화석전시관에 어린이 실내놀이체험시설 ‘다이노 키즈월드’를 조성했다.
이 곳에는 공중모험시설 ‘스카이 트레일’, 암벽등반시설 ‘아트 클라이밍’, 서바이벌게임 ‘레이저테그’, ‘트렘폴린 점프’ 등이 설치됐다.
시는 시설점검 및 관람객 서비스 등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시범운영에 들어 가고, 다음달 정식 개장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보석박물관 인근에 드롭형 슬라이드, 나선형 슬라이드, 스카이점프 등 야외놀이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보석박물관, 다이노 키즈월드, 공룡공원 등으로 구성된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희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a2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