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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합법화에 “거시경제, 금융, 법적 문제 초래” 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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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합법화에 “거시경제, 금융, 법적 문제 초래” 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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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합법적 통화로 승인한 것에 대해 여러 거시경제, 금융, 법적 문제를 경고하고 나섰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엘살바도르가 미국 달러화와 동등한 입지로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통화로 승인한 것에 대해 여러 가지 경제적, 법적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앞서 나입 부켈레 대통령이 제안한 ‘비트코인 법’이 의회에서 승인되면서 엘살바도르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했다.

이에 대해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워싱턴에서 예정된 언론 브리핑에서 “비트코인을 합법적 통화로 채택하면 매우 세심한 분석이 필요한 많은 거시경제, 금융 및 법적 문제가 제기되기 때문에 우린 이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당국과 협의를 계속할 것이다. 암호 화폐 자산은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처리할 때 효과적인 규제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IMF가 현지시각 10일 늦게 부켈레 대통령과 만나 최근 통과된 비트코인 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살바도르는 그동안 IMF에 10억 달러에 가까운 대출을 받으려고 논의해 왔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통화로 인정하는 법안을 채택한 후, 화산 에너지를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채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나는 방금 라 지오(La Geo‧국유 지열 전기회사)의 사장에게 우리 화산에서 나오는 매우 값싸고, 100%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0%의 배출 에너지를 가진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시설을 제공하는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이것은 빠르게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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