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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印尼 서부 자바주 베카시 영화관 3곳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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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印尼 서부 자바주 베카시 영화관 3곳 재개장

CGV 인도네시아, 올해 1분기 매출 지난해 1분기 대비 약 90%↓
재개장 이후 현지 관객수 매월 50% 이상씩 증가세…"2분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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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베카시의 3개 지점의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사진=CGV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 1위 CJ CGV(이하 CGV)가 인도네시아 서부의 일부 지점에서 영업을 재개했다.

11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KONTAN.co.id’에 따르면 그라하 라야르 프리마 여덕수 이사는 “CGV가 자바 베카의 3개 지점(리빙 플라자, 자바 베카, 베카)에서 영화 상영을 다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트랜스마트 솔로, 그랜드 바타비아 탕게랑, 페스티벌 워크 카라왕, 아이콘몰 그레식 등 지점을 포함한 5개관을 재개점한 데 이은 성과다.

CGV 측 설명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영업 중단이 계속됐던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43억 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이어졌다.

그라하 라야르 프리마 측 관계자는 여러 영화관을 재개관한 후 올해 1분기에 관객 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마케팅 부문 관리자인 마나엘 수다르만은 KONTA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재개장한 현지 영화관 관객 수가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CGV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보급 증가와 흥행 대작의 연이은 개봉으로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인도네시아 법인도 2분기부터는 영화 콘텐츠 보급 확대로 적자 폭 축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라하 라야르 프리마(Graha Layar Prima, 정식 명칭 PT GRAHA LAYAR PRIMA TBK)는 2004년 부동산 개발과 엔터테인먼트 등에 경험이 있는 현지 투자자 그룹에 의해 설립됐다.

2006년 이 회사는 반둥의 파리 반 자바 (Paris Van Java)에 첫 CGV 극장의 문을 열었다. 2014년에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최초의 영화 회사가 됐으며 한국 CGV의 종속회사로 속해 있다. 정식 설립인은 2014년 4월이며 2018년 말 기준 자산총액은 1484억 원이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