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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최근 하락세 선회, 약세장 예견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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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최근 하락세 선회, 약세장 예견 신호"

비즈니스스탠다드 "강한 모멘텀 없이 여전히 취약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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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반등했지만 여전히 취약하며 강한 모멘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로이터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반등했지만 강한 모멘텀은 주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강하다고 비즈니스스탠다드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이틀 동안 10% 급등했고, 10일 오전 9시 현재 런던에서 3만69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모멘텀이 상승 기조를 자극할 수도 있지만, JP모건체이스는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을 웃도는 선물 시장 추세가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약한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 전략가들은 "최근 몇 주 동안 하락으로 돌아선 것이 비트코인의 약세장을 예견하는 부정적인 신호였다고 생각한다"고 메모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침체된 전체 암호화폐 시장가치의 절대 비중을 점유하고 있는 점도 약세 트렌드와 무관치 않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거래기관들은 지난 4월 약 6만5000달러의 최고 기록에서 붕괴된 이후 3만~4만 달러 대의 박스 범위에 머무르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을 다시 끌어올릴 동력 또는 촉매제를 기다리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암호화폐에 대한 막말 스캔들과 투자자들의 비판, 중국의 규제 단속이 비트코인 가격을 억누르는 장벽이다. 9일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한 후 가격은 다소 올랐다.

페퍼스톤 파이낸셜의 크리스 웨스턴 리서치 팀장은 "비트코인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취약성을 벗어났다고 느낄만한 골파구가 필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JP모건이 현물가격에 분산된 2차 비트코인 선물의 21일 이동평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카고 상품거래소에 상장된 기관투자가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코인제코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42%로 연초의 약 70%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일부 분석가들에게 이것은 부분적으로 소매업 중심의 투자자들이 다른 암호화폐들을 매입하고 있다는 신호다.

비트코인의 하락장이 끝났음을 암시하는 요소 중에는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50%를 넘어야 할 것’이라는 조건이 있을 수도 있다고 JP모건 전략가들은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