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5GX 클라우드 게임' 협력을 진행 중인 SKT는 E3 2021에 별도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국내 게임 개발 업체와 협력한 퍼블리싱(배급) 콘솔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단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E3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KT가 이번 E3 2021에서 공개하는 퍼블리싱 게임은 ▲액션 슈팅 게임 '앤빌(액션스퀘어 개발)' ▲RPG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티노게임즈 개발)' 등 4종이다. 이 중 '네오버스'는 지난해 12월 엑스박스 플랫폼 및 5GX 클라우드 게임으로 가장 먼저 출시됐다.
나머지 3종 게임들도 올해 안에 엑스박스와 5GX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앤빌'의 경우 이번 E3 2021 기간 중 관람객들이 직접 데모 버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조재유 SKT 게임담당은 "세계적인 게임 박람회 E3에 국내 유수의 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엑스박스 플랫폼과 5GX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국내 게임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5G 시대 게임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