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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백신 10억회분 저소득국에 무상제공 합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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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백신 10억회분 저소득국에 무상제공 합의할 듯

영국 존슨 총리 밝혀…영국 1억회분, 미국 5억회분 제공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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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왼쪽)과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가 10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카비스베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로이터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11일부터 열리는 선진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내년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저소득국에 무상 제공하는 데 합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의장을 맡은 존슨 총리는 영국은 적어도 1억회분의 백신 잉여분을 저소득국에 제공한다고 표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도 저소득국용으로 코로나19 백신 5억회분을 구입해 조건없이 제공한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존슨 총리는 G7 정상들에 대해 내년말까지 전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는 결의표명을 촉구하고 있으며 G7은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의 휴양지 카비스베이에서 3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정상회담에서 10억회분의 백신 제공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11일 “영국의 백신접종 프로그램이 성공한 결과 잉여분의 일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분배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이 함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을 위해 큰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인구는 80억명에 가깝다. 대부분은 2회 백신접종이 필요한 것을 감안해 G7의 노력을 시작에 불과하며 추가적인 대응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원’의 리스 월레스는 “10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한다라는 G7의 목표는 초저한도로 생각해야 한다. 시간적으로도 스피드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경쟁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우위에 서면 설수록 더욱 위험한 변이종이 전세계의 발전을 위협하는 리스크가 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백신 1억회분중 8000만회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공정한 공급을 목적으로 한 국제적인 틀 ‘코벡스’ 프로그램에 제공되며 나머지는 필요로 하는 국가에 배분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