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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갈수록 넓어지는 암호 화폐 포위망…자금 세탁 혐의 용의자 1100명 이상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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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갈수록 넓어지는 암호 화폐 포위망…자금 세탁 혐의 용의자 1100명 이상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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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 공안부가 10일 현재 암호 화폐 관련 자금세탁 혐의자 11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중국 경찰 당국 공안부가 최근 단속에서 암호 화폐를 이용해 전화와 인터넷 사기로 인한 불법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는 1,1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포는 중국 당국이 암호 화폐 거래 단속을 강화하면서 이뤄졌다. 지난달에는 3개 산업기관이 암호 화폐 관련 금융·결제 서비스를 금지했고, 중국 내각인 국무원이 비트코인 채굴·거래를 단속하겠다고 공언했다.
공안부는 수요일 오후엔 경찰이 돈을 세탁하기 위해 암호 화폐를 사용하는 데 연루된 170개 이상의 범죄 집단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자금세탁업자들은 범죄 의뢰인에게 1.5%에서 5%의 수수료를 부과해 얻은 불법 수익금을 가상화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중국결제협회는 목요일 가상화폐 사용과 관련된 범죄가 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성명을 통해 "암호 화폐는 본질적으로 익명성을 갖고 있으며, 편리하고 글로벌하기 때문에 ‘국경 간 돈세탁’의 중요한 통로가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 화폐는 이미 불법 도박 활동에서 인기 있는 결제 수단이 됐다. 협회에 따르면 도박사이트의 13% 가까이가 암호 화폐 사용을 지지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로 당국의 자금 추적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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