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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中 자회사 삼성재산보험, 증자 통해 합작사 설립…텐센트 등 96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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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中 자회사 삼성재산보험, 증자 통해 합작사 설립…텐센트 등 96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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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중국 자회사 삼성재산보험은 지난해 발표한 증자계획을 조정했고, 텐센트 등 5개 기업으로부터 9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의중국 자회사 삼성재산보험(三星财产保险)은 지난해 발표한 증자 계획을 조정했다고 매일경제신문망(每日经济新闻网)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발표한 조달 계획 중 투자 기관 2곳은 손을 뗐고, 투자 회사 2곳이 새로 들어왔다.

선전 텐센트(深圳腾讯), 장자강 맘바트투자발전(张家港曼巴特投资发展), 유너버스타 사이언스(宇星科技发展), 안후이 궈하이투자발전(国海投资发展), 상하이 보위3기 주식투자 등은 각각 2억8000만 위안(약 489억2440만 원), 1억100만 위안(약 176억4773만 원), 1억100만 위안(약 176억4773만 원), 3502만7000위안(약 61억2026만 원), 3502만7000위안(약 61억2026만 원)을 투자했다.

조달 계획이 성사되면 삼성재산보험은 중국과 외국의 합작회사가 될 예정이다. 삼성화재의 지분은 100%에서 37%로 감소하고, 텐센트는 지분 32%로 삼성재산보험의 제 2대 주주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달한 자금은 회사의 등록자본금 보충에 사용하고, 등록자본금이 3억2400만 위안(약 566억1252만 원)에서 8억7600만 위안(약 1530억5472만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은행보험 감독관리위원회가 이번 증자 계획을 승인하면 삼성재산보험은 텐센트가 투자한 두 번째 재산보험 업체가 된다.

칭화대학교 중국보험과 연금 연구센터 주쥔성(朱俊生) 연구원은 "중국에 있는 해외투자 재산보험 업체는 사업 추진 속도가 느려서 시장점유율이 낮다"면서 "합작사 설립은 사업추진과 발전에 유리한다"고 말했다.

삼성재산보험은 삼성화재가 지난 2005년 4월 중국에서 설립한 자회사다.

그러나 회사 규모가 작고, 이익률 낮기 때문에 보험 사업의 매출이 오르지 않았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보험 사업 매출은 각각 9억7400만 위안(약 1701억7728만 원), 9억8900만 위안(약 1727억9080만 원), 9억8200만 위안(약 1715억7504만 원), 10억1200만 위안(약 1768억1664만 원)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삼성재산보험은 베이징·톈진·칭다오·산시·장쑤·선전 등 6곳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