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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초래할 경제재앙, 코로나보다 2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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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초래할 경제재앙, 코로나보다 2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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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글로벌이코노믹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해결하지 못하면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세계가 부담했던 경제침체 수준 보다 거의 두 배나 더 부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빈곤 해결과 불공정 무역에 대항하는 대표적인 기구인 옥스팜과 세계 최대 규모의 재보험회사 스위스 리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2.6°C 상승할 경우 30년 이내에 세계 경제대국인 G7국가는 연간 GDP의 8.5% 또는 거의 5조 달러의 경제피해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에 따르면 G7국가 경제는 코로나 전염병으로 대략 4.2% 감소했으며, 2050년까지 기후 위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국가의 경제 규모에 따라 대략 2배 가까이 손상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손상이 다가올 경우 그간 각종 위기시마다 천문학적 재정을 투입한 세계의 경제는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다.

스위스 리의 기후변화에 대한 예측은 가뭄과 홍수와 같은 극단적 날씨를 포함하여 기후 붕괴의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농업 생산성, 건강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다.

파리 기후협정의 목표가 달성될 경우 2.4%가량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지만 2050년까지 기후 환경보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영국의 경우 경제가 현재 보다 6.5%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 환경 보호 실패로 2.6°C 기온이 상승하면 호주는 생산량의 12.5%를 잃게 되고 한국은 경제 잠재력의 거의 10분의 1을 잃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조사 결과 기후 변화는 세계 경제에 장기적인 위험 요소이며, G7에 의해 더 많은 기후 환경 보호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개발 도상국에 대한 기후 보호 노력을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발도상국 지원은 백신뿐만 아니라 코로나에 의해 강타된 경제를 회생하는 과정에서 화석 연료를 더 많이 사용하려는 것을 억제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경제를 복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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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글로벌이코노믹


◇G7국가와 개발도상국의 기후환경 보호 노력

G7국가(미국,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와 EU는 오는 6월 11일 (현지시간) 최근 영국의 남서부 도시 콘월에서 만나 세계 경제, 코로나 백신, 경제 및 기후 위기에 대한 세금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나온 각 국가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정책과 공약으로는 파리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부적절하다.

따라서 G7 정상회담 개최는 물론 오는 11월 글래스고 유엔 기후회담에서 진전된 기후 환경 약속을 도출해야 한다.

11월 글래스고 유엔 기후회담에 앞서, 미국은 모든 국가들이 글로벌 난방을 2°C 이하로 제한하는 파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에 대한 더 강력한 공약을 촉구하고 있다.

바람직하게는 산업혁명 이전 수준보다 1.5°C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코로나 발병 시기인 2020년 대폭 줄었으나 올해는 산업시설 재가동과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 재개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경기 침체로 인한 반등과 석탄 사용 증가로 인해 탄소 배출이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

기후 환경을 보호하고 경제적 타격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선진국부터 화석 연료의 추가 개발과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모든 제품과 활동에 대해 축소 노력을 모범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