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까페비즈 등에 따르면 계획투자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5월 말까지 베트남의 해외투자 신규 및 추가 자본 합계는 5억4670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신규 투자 등록증을 취득한 21개의 프로젝트는 총 등록자본이 작년 동기의 88.8%에 해당한 1억4350만 달러에 달했고 자본을 조정한 9개의 프로젝트는 총 추가자본이 4억320만달러에 이르렀다.
분야별로 베트남 투자자는 12개의 분야에서 해외 투자를 진행했다.
국가별로 지난 5개월 베트남의 투자를 받은 15개국이 있다.
미국은 신규 프로젝트 3개와 자본 조정 프로젝트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등록자본이 3억280만달러로 총 투자자본의 55.4%를 차지했다.
등록자본이 총 투자자본의 16.3%에 해당한 8910만달러의 자본금을 받은 캄보디아는 2위를 차지했고 3위와 4위인 캐나다와 프랑스는 베트남 투자자로부터 각각 3208만달러와 3200만달러를 받았다.
2021년 5월 20일까지 누적된 베트남의 유효한 해외 투자 프로젝트는 1420개, 총 투자자본은 218억1000만달러이다.
베트남의 해외 투자는 광산업(36.4 %), 농·임·어업(15.3%) 등에 가장 집중되어 있다. 베트남의 투자를 가장 많이 받는 국가에는 라오스(23.7%), 캄보디아(13.1%) 및 러시아(12.9%)가 포함돼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