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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용 늘린 SBI·OK·페퍼·웰컴·한국투자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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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용 늘린 SBI·OK·페퍼·웰컴·한국투자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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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직원을 늘리고 있다. 차트=글로벌이코노믹
저축은행들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직원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이 직원들을 상대로 매년 수차례씩 희망퇴직을 받는 것과 대비되는 움직임이다.

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자산 규모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페퍼·웰컴·한국투자저축은행)의 총직원 수(임원 제외)는 30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930명)보다 약 5.4% 늘어난 규모다.

OK저축은행이 지난해 1분기(945명)보다 61명 증가한 1006명으로 집계돼 가장 채용을 많이 했다. OK저축은행의 경우 이 기간 지점 수는 23개로 동일했지만, 출장소는 1곳이 줄었다.
페퍼저축은행도 전년 동기 대비 직원 수가 60명 늘었다. 페퍼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기준 임원을 제외한 총직원은 430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지점은 6개에서 5개로 1개가 줄었다.

웰컴저축은행은 기업금융 부문을 확대하면서 전체 직원이 소폭 증가했다. 웰컴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기준 총직원 수는 전년 동기(722명) 대비 20명이 늘어난 742명이었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이 기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명이 늘어난 338명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저축은행 대형화와 디지털 전환에 따라 추후에도 대거 채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상위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규모 확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인력충원을 실시·계획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만 인력 수급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속도는 조절될 수 있지만,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