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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베조스 CEO, 7월 발사예정 유인유주로켓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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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베조스 CEO, 7월 발사예정 유인유주로켓 탑승한다

창업 블루오리진 개발 첫 6인승 유인로켓 탑승…1인석 경매 최고가격 280만달러

지난 2017년 블루오리진이 개발한 우주여행 로켓에 탑승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17년 블루오리진이 개발한 우주여행 로켓에 탑승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사진=로이터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이끌고 있는 항공우주회사 블루오리진이 오는 7월 첫 발사예정인 유인우주비행에 참가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조스 CEO는 인스타그램에 “5살때부터 우주여행을 꿈꿔 왔다. 오는 7월20일 동생 맥 베조스 등과 함께 우주에 여행간다”고 밝혔다. 베조스는 7월 5일 아마존의 CEO에서 물러난다.
미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와 영국 버진그룹창업자 리차드 브랜스 등도 우주여행의 상업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자사가 개발한 로켓으로 유인우주여행을 하는 것은 베조스가 처음이다.

베조스 CEO가 탑승할 로켓 ‘뉴세퍼드’는 지금까지 15회의 시험비행을 실시했지만 모두 무인상태에서 이루어졌다.

블루오리진은 지난 5월 6인승 뉴세퍼드의 한명 좌석을 경매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현시점에서 최고입찰액은 280만달러로 알려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