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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사용자 모바일 추적 못하게 개인정보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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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사용자 모바일 추적 못하게 개인정보보호 강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 광고 산업 흔들 업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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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개막을 알리고 있다. 사진=애플
애플이 새로운 iOS를 발표하면서 디지털 광고 산업을 흔들 수 있는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는 아이폰 사용자의 모바일을 임의로 추적하지 못하도록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한 지 1년이 지난 후 이어진 조치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온라인 WWDC(세계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지도, 지갑 및 날씨와 같은 인기 있는 앱에 대한 업데이트와 함께 사용자들이 온라인 데이터가 제3자에 의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제어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을 올해 말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경 사항에는 사용자가 애플의 메일 앱을 통해 이메일이 열리는지 여부와 시기를 확인하는 마케팅 담당자의 기능을 차단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는 기업 및 게시자의 홍보 또는 광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웹 사용 추적을 방지하기 위해 IP 주소 정보를 숨길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다.

애플은 또한 프리미엄 아이클라우드 사용자들이 프라이비트 릴레이라는 기능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네트워크 공급자가 IP 주소와 웹 사용을 차단해 추적을 위한 사용자 프로필을 생성하지 못하도록 해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회사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스트리밍 동영상을 통해 올해 계획된 소프트웨어 변경 사항을 공개하는 온라인 이벤트 WWDC의 개최를 알렸다. WWDC는 1주일 동안 이어진다.

이번 WWSC 기간 동안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와 함께,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iOS 15를 발표한다.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iOS 15에 그대로 녹아들게 된다. 동시에 애플워치를 위한 워치OS 8과 맥OS도 신보이며 애플 맵에 대한 대대적인 변경을 단행한다. 이들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하드웨어들이 대거 출시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