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 중 비축 중인 쌀 8만t을 추가로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4월 정부 양곡 21만t을 공급한데 이어 이달 중 8만t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5만t은 작년에 수확한 쌀이며 3만t은 2019년 생산, 확보해둔 양곡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오는 24일 입찰, 28일부터 산지유통업체에 인도된다.
농식품부는 작년 쌀 생산량 감소에 따라 올해 37만t 범위 내에서 정부 양곡을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달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에 5만5909원으로 1월의 5만4621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