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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업계, 직원채용시 백신접종 증명서 제출 의무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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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업계, 직원채용시 백신접종 증명서 제출 의무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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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소속 보잉 777-200ER 여객기. 사진=로이터

신규 채용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움직임이 미국 항공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3대 항공사에 속하는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새 직원을 뽑을 때 백신을 맞았다는 증빙을 하지 못하는 응시자는 검토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15일 이후에 유나이티드항공에 입사원서를 제출하는 사람은 원서를 접수한 뒤 7일이 지나기 전에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역시 3대 항공사에 속하는 델타항공에서도 최근 비슷한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이같은 움직임이 미국 항공업계는 물론 전세계 항공업계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CNBC는 “두 항공사의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수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면서 “직원 채용 과정에서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지원자보다 접종을 마친 지원자에게 취업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은 물론 또다른 주요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에서도 백신 접종을 마친 직원들에게 휴가로 보상을 하거나 보너스를 제공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이미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