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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국 제약사의 백신 생산 가능성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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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국 제약사의 백신 생산 가능성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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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중(陳時中) 대만 보건부 장관. 사진=위키피디아
대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방안을 놓고 미국 제약사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천스중(陳時中) 대만 보건부 장관은 이날 미국 제약사들과 코로나19 백신을 대만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 제약들과 진행했던 논의와 유사한 대화를 미국 측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만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물량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 장관은 “앞서 유럽 제약사들과 의견을 교환했지만, 미국과는 이제 논의를 시작했다”며 “계약이 성사될지 모르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설명하지 않았다.

대만은 미국 모더나에 500만회 접종분의 백신을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회 접종분도 구매계약했다.

대만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도 백신 구매 협상을 펼치고 있다.

바이오엔테크와 중국 본토를 포함해 홍콩, 마카오 등의 지역에 대한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한 중국은 대만의 시도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중국 제약사가 대만에 대한 바이오엔테크 백신 공급권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는 입장에서다.

미국 존슨앤드존슨(얀센)은 지난 4일 대만에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대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4만회 접종분을 지원했다.‘

대만은 2350만명 가운데 3%가량이 최소 1차례 백신 접종을 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