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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신약 ‘아두카누맙’ FDA 승인 가능성 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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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신약 ‘아두카누맙’ FDA 승인 가능성 60~70%”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 UBS·BTIG 애널리스트 투자 메모 인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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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있는 바이오젠의 표지판. 사진=로이터
미국의 다국적 제약업체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60~70%가 된다고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증권사인 BTIG와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애널리스트 토머스 슈레이더와 콜린 브리스토는 최근 투자 메모에서 FDA가 아두카누맙을 승인할 확률이 60~70%이라고 썼다.

먼저 브리스토 애널리스트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전 FDA 관계자가 아두카누맙을 승인할 확률이 60%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슈레이더 애널리스트도 보고서에 현재 바이오젠이 아두카누맙을 승인받을 확률이 70%라고 썼다.

그는 “FDA 패널이 아두카누맙 승인을 하지 않은 것은 효능을 입증할 임상 데이터의 부족 때문이었다”라며 “이제 오히려 더 쉬웠졌다”고 말했다.

아두카누맙은 2016년 FDA로부터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 글로벌 제약업계가 관심을 모았던 약물이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3월 아두카누맙을 이용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임상 3상을 예비 분석한 결과, 치료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측, 개발을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두 애널리스트는 아두카누맙이 승인을 받더라도 많은 판매량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