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일본 부동산 전문가 “도쿄 올림픽 개최는 호황 누리는 부동산 ‘쇼 윈도’ 효과 가져 올 것”

공유
0

일본 부동산 전문가 “도쿄 올림픽 개최는 호황 누리는 부동산 ‘쇼 윈도’ 효과 가져 올 것”

center
그래픽은 2016년 이후 도쿄 부동산 지수(REIT) 변화 추이.

도쿄 올림픽 개최가 안전한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본 수도 부동산 부문 투자자들은 올림픽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관중의 허용 여부와 관계없이 이 이벤트가 도쿄 부동산에 대한 ‘쇼 윈도’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 분석가의 말이다. 다가오는 올림픽과 일본의 코로나 예방 접종 캠페인의 속도 증가는 일본의 부동산 투자 신탁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다이와 증권의 애널리스트 키노우치 에이지는 “백신의 도움을 받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전 세계적으로 일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벤트의 장점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처음에는 느리게 진행되면서 몇 달 동안 일본 주식에 부담을 주던 일본의 백신 접종이 이제 ‘모멘텀’을 얻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인기가 없는 게임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외국인 관중은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지만, 올림픽의 전 세계 TV 시청자는 30억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연기되기 이전인 20220년 대유행 이전에 참석할 것이 예상됐던 60만 명의 외국인 관람객은 없지만, 도쿄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부동산 부문이 그 상품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키노우치는 “역사적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주최 한 국가는 경기를 주최한 해부터 시작해 2년 동안 부동산(REIT) 지수가 상승하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쓰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 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이유로 “전 세계 투자자들이 화면에서 도시가 아름답게 재건되는 것을 보고 있는 ‘쇼 윈도 효과’ 때문일 수 있다”라고 그는 분석하고 있다.

도쿄 증권 거래소 REIT 지수는 올해 매월 예약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폭락 이후 최고 수준의 거래 세션을 마감하며 이 지수는 3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1년에 최대 18%까지 상승하며, 벤치마크 Topix 지수의 8.5% 상승을 훨씬 웃돈다.

스미토모 미쓰이 DS애셋(DS Asset Management)의 수석 시장전략가인 마사히로 이치카와(Masahiro Ichikawa)는 “REIT 시장 환경은 현재로서는 나쁘지 않다. 지속적인 백신 접종으로 사무실에 대한 수요는 우리가 보았던 재택근무 추세에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