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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커먼의 퍼싱 스퀘어, 유너버설 뮤직과 400억 달러 규모 스팩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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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커먼의 퍼싱 스퀘어, 유너버설 뮤직과 400억 달러 규모 스팩 계약 체결

스위스 취리히의 한 빌딩에 붙은 유니버설 뮤직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스 취리히의 한 빌딩에 붙은 유니버설 뮤직의 로고 사진=로이터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커먼의 백지 수표 회사로 불리는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이 유너버설 뮤직을 사상 최대 규모의 스팩 상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통이 3일(현지시간) CNBC에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팩 합병으로 유너버설 뮤직의 가치는 약 400억 달러로 평가되는데 이는 가장 큰 규모의 스팩 거래가 될 것이라고 딜로직은 밝혔다,
이번 거래는 스팩 합병으로 최대 규모인 동남아시아의 거대 기업인 그랩과 알티미터의 스팩 합병을 뛰어 넘는다. 스팩리서치에 따르면 이 거래의 가치는 300억 달러 이상이다.

빌 애커먼의 퍼싱 스퀘어 주가는 3일 25.05달러에 마감된 후 연장 거래에서 8% 이상 하락했다. 스팩 기업 공개(IPO)는 주당 20달러에 제공되며 작년 9월에 거래되기 시작했다.

프랑스 미디어 회사 비벤디는 유너버설 뮤직의 대주주며 중국 기술 회사인 텐센트는 소수의 이해 관계자다.

백지 수표 회사는 일반적으로 2년 이내에 합병 또는 인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설립된다.

이 소식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팩 지분을 주식 대신 부채로 분류하는 회계규칙 변경을 제안함에 따라 스팩 시장이 규제 측면에서 장애물에 부딪히면서 나왔다. 스팩 발행은 기록적인 1분기 이후 급격히 감소했다.

스팩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총 151건의 스팩 초기 공모가 이미 올해 완료되어 476억 달러를 조달했다. 스팩리서치에 따르면 적극적으로 목표를 찾고 있는 289 건의 거래가 있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 미국에 기반을 둔 가장 큰 50 개의 합병전 백지 수표 거래를 추적하는 독점 CNBC 스팩 50 지수는 규제 조사가 강화되면서 올해 약 4% 낮게 거래된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