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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10억 달러 유니콘기업 701개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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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10억 달러 유니콘기업 701개로 급증

미국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의 52%, 중국 2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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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과 함께 유니콘 기업이 대폭 늘어나 700개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경제가 회복되면서 유니콘 기업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배런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서치 회사인 CB인사이츠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는 민간 유니콘 기업은 역대 최고 기록인 70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콘 기업 목록 가운데 10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는 ‘데카콘’ 기업도 31개에 달한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평가액이 무려 1400억 달러로 목록에 오른 기업 중 가장 평가액이 컸다.

결제업체 스트라이프는 950억 달러였으며 일론 머스크의 우주 개발 회사인 스페이스X는 7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승차공유 사업자인 디디추싱은 620억 달러였고 식료품 배달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은 390억 달러로 평가됐다.
미국이 유니콘 기업의 52%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중국도 21%를 보유하고 있었다. 회사들은 35개국에 걸쳐 있었으며 그 중 인도, 영국, 독일, 이스라엘, 브라질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새로운 회사 설립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관심을 꺾지는 못했다. 유니콘 기업 중에는 2021년 시작 이후 처음으로 유니콘 지위에 오른 182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유니콘 기업에 대한 최대 투자자는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로 현재 100개 이상의 기업에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고 CB인사이츠는 밝혔다. 소프트뱅크그룹이 69개 유니콘에 투자해 2위, 중국계 인터넷 대기업의 투자회사인 텐센트홀딩스가 58개로 뒤를 잇고 있다. 이들 대기업의 상위 10대 투자자는 세쿼이아캐피탈차이나, 코트디부아르, 세쿼이아캐피탈, DST글로벌, 액셀, 안드레센호로위츠, 골드만삭스 등이다.

CB인사이츠에 따르면 200개 이상의 기관이 5개 이상의 유니콘에 투자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