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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5월 판매 증가와 새 소형 픽업 트럭 공개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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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5월 판매 증가와 새 소형 픽업 트럭 공개 소식에 상승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의 F150 픽업트럭 조립 라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의 F150 픽업트럭 조립 라인 사진=로이터
포드자동차 주가가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5월 미국 판매 증가와 다음 주 새로운 소형 픽업 트럭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고한 후 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모틀리 풀에 따르면 이날 포드 주가는 직전 거래일 보다 7.24% 상승한 15.99달러로 마감했다.
포드는 3일 미국 판매가 작년보다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셧다운으로 인해 지난해 매출 총액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글로벌 컴퓨터 칩 부족으로 인한 생산 중단이 있었기에 포드의 실적은 놀라운 일이다.

포드의 대대적인 F-150 픽업을 생산하는 미국 공장을 포함한 주요 공장의 혼란과 신차에 대한 강력한 소비자 수요로 인해 포드 딜러 재고는 바닥이 났다.

그 중 일부는 포드의 5월 결과에서 볼 수 있었으며 F-시리즈 픽업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거의 30% 감소했다. 그러나 회사는 최소한의 인센티브로 많은 수익성있는 SUV와 상용차를 강력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다.

자동차 투자자들에게 특히 관심이 있는 포드의 무스탕 마하-E는 주요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을 늘리면서 4월부터 미국 납품이 감소했지만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포드는 다음 주 매버릭(Maverick)이라는 새로운 소형 픽업 트럭을 공개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몇 년간의 소문을 확인했다. 매버릭은 소위 ‘공백’ 제품으로 포드가 이전에 경쟁하지 않았던 시장 부문을 채울 예정이다.

포드는 올해 초에 마하-E 5만 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까지는 그 속도보다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는 지난 5월까지 무스탕 마하-E는 2만7816 대를 생산했으며 이 중 1만510 대가 미국 고객에게 인도되었다.
칩 공급 상황에 관해서는 포드가 다음 달 2분기 실적을 보고할 때까지 기다려야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모틀리 풀의 애널리스트들이 선정하는 10개의 최고 주식 투자 목록에 포드가 포함되지는 않았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