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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직원 5만명에 코로나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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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직원 5만명에 코로나 백신 접종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근무하는 직원 5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사진=삼성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근무하는 직원 5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사진=삼성
삼성전자는 3일 인도에서 근무하는 삼성 직원 5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 예방접종 캠프는 구루그램의 서남아시아 본부, 노이다에 있는 삼성의 3개 연구개발 센터 중 한 곳, 뱅갈루루 및 다른 지역 사무실과는 떨어져 있는 첸나이 근처의 스리페룸부두르 공장 직원들을 위해 조직됐다.
삼성은 인도에서 5만 명 이상의 직원과 가족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용을 전액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백신 접종 대상에는 전국 전자제품 소매점에서 일하는 삼성 체험 컨설턴트(홍보원)도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몇몇 회사들은 인도가 심각한 코로나18 파동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사설 병원과 제휴하고 있다.

지난 달 인도에서 휴대폰, 텔레비전, 에어컨과 기타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인도의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원조로 500만 달러를 약속했다. 여기에는 의료 시설에 필수적인 의료 장비를 공급하는 것 외에 중앙 및 주 정부에 기부금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