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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Fed), 회사채, ETF 매입 중단 발표…‘테이퍼링’ 위한 긴축작업 '깜박이' 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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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Fed), 회사채, ETF 매입 중단 발표…‘테이퍼링’ 위한 긴축작업 '깜박이' 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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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준비은행(Fed)이 현지시각 2일 회사채 매입을 중단하고 포트폴리오 일부를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 준비은행(Fed)은 현지시각 2일 회사채 매입을 철회하고 포트폴리오 일부를 매각할 것이라 발표했다. Fed가 “판매가 점진적이고 질서정연할 것”이라고 주장함에 따라 상장 기금부터 시작한 다음 채권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연준이 양적 완화(QE) 전술을 축소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Fed에 모든 시선이 집중됐다. 2020년과 2021년에 중앙은행이 M1 통화 시스템에 지금까지 생성된 모든 USD의 약 24~ 30%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구경꾼들에게는 매력적이다. 또 Fed은 최근 연방 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언론에 말했다.
Fed은 역환매조건부 약정을 통해 시장에서 유동성을 제거함으로써 이러한 성명을 뒷받침했다. 이 조치가 시작되자마자 연준의 환매조건부 약정 지수가 치솟으며 수천억 달러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제 연준은 회사채 매입을 해소할 계획이며 교환 거래 펀드부터 시작할 것이라 설명했다. 연준이 채권매각으로 나서는 까닭에 매도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Fed는 이날 “판매는 점진적이고 질서 정연할 것이며, 매일 유동성 및 거래소 거래 펀드 및 회사채 거래 조건을 고려하여 시장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표는 Fed의 비상 채권 조치를 처리하는 세컨더리마켓 기업신용기구(Secondary Market Corporate Credit Facility‧SMCCF)를 통해 발표했다. 이 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후 만료됐다.

Fed는 이날 모기지 담보증권 (MBS)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며, 데이터에 따르면 미 부동산 시장이 부풀어 오른 배경에는 Fed의 MBS 운용과 월가의 새로운 무리가 배후에 있다는 분석이다. SMCCF는 또 금융기관이 발행인의 회사채를 인수할 때 10대 1로, 투자등급 이하 발행인의 회사채를 인수할 때 7대 1로 지분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MCCF의 발표 내용 중 더 높은 등급의 리스크가 있을 것이며, 판매는 7월 28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