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타이레놀' 품귀 현상…동일 성분 제품들은?

공유
1

'타이레놀' 품귀 현상…동일 성분 제품들은?

종근당 펜잘이알, 녹십자 타미노펜, 한미약품 써스펜이알 등
제약바이오협,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 원활한 공급 당부"

center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복용과 관련한 안내 포스터를 제작했다. 사진=대한약사회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제품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타이레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에 효과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미리 약을 구매해두려는 이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초기에 해열진통제 복용을 안내하며 '타이레놀' 상품명을 언급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 등은 타이레놀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계열의 해열제는 70여 종에 달한다. 백신 접종 후 고열이 날 경우 특정 약품을 고집할 필요 없이 동일한 성분의 약을 복용하면 되는 것이다.

식약처와 약사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터 등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여기에는 "일부 품절이어도 안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70여 개나 됩니다. 약사와 상담하세요"라는 문구가 담겼다.

또 식약처는 타이레놀을 포함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해열진통제 70여 종을 안내하는 별도 자료를 만들어 업체명, 제품명 등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약국에서 흔히 구매할 수 있는 종근당 펜잘이알, 녹십자 타미노펜, 한미약품 써스펜이알, 부광약품 타세놀이알, 코오롱제약 트라몰 등이 대표적이다.

제약산업계도 진화에 나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전날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의 부작용에 대비해 국민들이 의약품을 구입하고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가 허가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