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월에 공장 활동이 가장 빠르게 확장된 것으로 나타난 후 가격도 인상됐다.
브렌트유는 이전 세션 최고가인 70.29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3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일일 가격이다.
ING 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들은 화요일 메모에서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더 엄격한 코로나19(COVID-19) 관련 제한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시장은 미국과 유럽 일부의 긍정적인 수요 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현충일 주말에 이어 공식적으로 여름 운전 시즌이 시작되었으며, 우리는 가솔린 재고가 이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의 5년 최저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이시기에 진입했다."
연료 가격 추적 회사 개스버디는 일요일 미국 휘발유 수요가 지난 일요일 평균보다 9.6% 증가해 2019년 여름 이후 가장 높은 일요일 수요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많은 석유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 상승은 제한되었다.
OPEC+는 지난 4월 세계 3위의 석유 소비국인 인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5월부터 7월까지 하루 210만 배럴 (bpd)의 공급을 시장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ING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추가 공급을 시장이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2개월 동안 그룹이 계획대로 생산량을 늘릴 것임을 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