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한-미 정상회담과 후속 조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는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를 계기로 우주발사체 개발에 국가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르테미스 약정을 통해 국제 우주탐사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차원의 투자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개발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간담회에 이어 임혜숙 장관과 기업관계자는 항우연의 위성조립시험동을 방문하여 현재 추진중인 달탐사 등 우주개발 프로젝트현황을 점검하고 산업체와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혜숙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과 후속 조치로, 우리 나라가 우주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아르테미스 약정을 계기로 도전적인 우주탐사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이 주도적으로 우주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