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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고강도 거리두기...해외 특별입국 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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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고강도 거리두기...해외 특별입국 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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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들어간다.
호치민 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역 확산에 따른 정부 지침 15번에 의해 5월 31일 0시를 기해 앞으로 2주 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다. 또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떤선녓 국제공항 운영을 다음달 4일까지 중단한다. 한국의 특별입국도 포함된다.

3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을 종합하면 호치민 시는 비필수 서비스를 포함해 공공 장소에서 엔터테인먼트, 문화, 스포츠 활동도 중단된다. 현재 최대 10인까지 허용된 공공장소 모임도 강화해 5명 이상 모임을 금지했다. 또 20명 이상이 모이는 실내 행사와 회의도 허용되지 않는다 .

이밖에 모든 시민들은 공공 장소에서 타인과 2m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지역 교통도 전면 제한된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주요 지역(고밥군, 탄록) 지역은 정당한 사유없이는 주민 외출이 제한되고 공개된 장소에서 2명 이상의 모임도 금지다. 추후 공지가 나올 때까지 10학년 입학시험도 중단됐다.

항공운영도 중단된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VV)은 코로나19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호치민 시 떤선녓 국제공항의 입국 항공편을 내달 4일까지 일시 중단한다.

지난 26일 하루동안 호치민 시에서 36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감염 상황이 복잡하게 진행되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그러나 출국항공편은 평시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현재 떳선녓 국제공항의 하루 국제선 항공편수는 80편으로 대부분 화물기다. 한국, 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 오는 특별입국도 당분간 중단된다.

입국항공편은 현재 외국인 전문가, 근로자, 사업목적 또는 해외 베트남인 등을 위한 특별입국만 허용되고 있다. 이들은 떤선녓 국제공항 외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 북부 꽝닌성(Quang Ninh) 번돈공항(Van Don), 중부 다낭공항 등을 통해 입국해 집중 격리시설이나 격리호텔 혹은 기업이 마련한 숙소에서 3주간 격리된다.

코로나19 지역감염 4차확산세 속에서 그동안 확진자 8명으로 선방해왔던 호치민시는 27일 감염자가 갑자기 크게 늘었다.

5월 31일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공식 지역 감염자는 250명을 기록했다. 종교모임발 감염이 두드러진 호치민시에선 이날 5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좀처럼 확진자 숫자가 줄지 않고 있는 박장성(Bắc Giang)은 이날도 124명이 나왔으며 박닌성은 43명(Bắc NInh), 하노이는 18명이 발생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