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中 징둥닷컴 자회사 JD로지스틱스, 홍콩증시 데뷔 첫날 주가 18.19% 급등

공유
0

中 징둥닷컴 자회사 JD로지스틱스, 홍콩증시 데뷔 첫날 주가 18.19% 급등

center
JD로지스틱스는 IPO를 통해 3조 원을 조달했고, 홍콩증시 데뷔 첫날 주가가 18% 이상 급등했다. 사진=JD로지스틱스
중국 징둥닷컴 자회사 JD로지스틱스는 홍콩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18.19% 급등했다.

JD로지스틱스는 지난 17일(현지 시간)부터 21일까지 홍콩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골드만삭스·하이통국제(海通国际)가 IPO 주간사다.

JD로지스틱스의 IPO 공모가는 40.36홍콩달러(약 5759원)이며, 6억910만주 신주 발행했다. 조달 규모는 231억1300만 홍콩달러(약 3조3280억 원)로 알려졌다.

특히 테마섹·타이거 글로벌·매슈스 펀드·소프트뱅크 등 투자기관은 118억8200만 홍콩달러(약 1조7180억 원)에 상당한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조달한 자금 중 55%는 회사의 6대 물류망 업그레이드·확대하고, 20%는 공급망 솔루션 및 관련 선진 기술 연구·개발에 사용한다. 나머지 15%는 일체화 공급망 솔루션 확대·잠재적 고객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JD로지스틱스는 2007년에 설립한 물류업체이며, 중국에서 900여개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2020년의 영업이익은 각각 379억 위안(약 6조6457억 원), 498억 위안(약 8조7342억 원), 734억 위안(약 12조8706억 원)이다.

JD로지스틱스의 영업이익 중 '일체화 공급망'의 매출 비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지난해 JD로지스틱스 일체화 공급망의 영업이익은 전체 영업이익의 75.8%를 차지했다.

JD로지스틱스는 로봇과 자동화 기술 등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였지만, 물건 인도 등 작업은 여전히 택배 기사가 진행하기 때문에 인기비용이 높다. 지난 3년간 JD로지스틱스의 인건비는 회사 지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1분기의 영업이익은 224억 위안(약 3조92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1% 늘어났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JD로지스틱의 무인 배송 차량은 베이징시 고등급 자율주행 시번구로부터 운행허가와 운행 차량번호 'JD0001'를 받았다.

JD로지스틱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 큰 규모의 도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JD로지스틱스는 28일 한국 시간 오전 11시 12분 현재 45.45홍콩달러(약 65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