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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슬로바키아 EU 2개국,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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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슬로바키아 EU 2개국,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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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진=RDIF
헝가리에 이어 슬로바키아가 유럽연합(EU)에서 2번째로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EU 27개 회원국 가운데 2개국이 스푸트니크V 백신 사용을 승인한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슬로바키아는 이날 스푸트니크V 사용을 승인했다.

슬로바키아는 스푸트니크V 백신 20만 회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승인을 받지 못해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은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U 차원 승인을 위한 유럽의약품청(EMA) 심사는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슬로바키아의 누적 확진자는 38만9176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만2312명이다.

슬로바키아와 RDIF의 스푸트니크V 백신 200만 회분 계약은 지난 3월 이고르 마토비치 당시 총리 주도로 체결됐지만, 그는 정치적 위기 상태를 극복하지 못했다.

슬로바키아는 그동안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이들 백신을 접종해 왔다.

인구 540만 명인 슬로바키아는 그동안 77만4928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한 이들은 160만 명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