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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게 배운다"…CJ올리브영, 사내 학습 플랫폼 러닝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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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게 배운다"…CJ올리브영, 사내 학습 플랫폼 러닝셀' 본격화

외부 강사 아닌 임직원이 직접 강의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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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의 임직원 참여 기반 사내 학습 제도인 러닝셀이 본격 확대된다.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임직원 참여 기반 사내 학습 플랫폼으로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 강점을 확대한다.

올리브영은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임직원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사내 학습 제도 ‘러닝셀(Learning-cell)’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역량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러닝셀을 도입했다. 주제 선정부터 수강 신청, 강의 진행까지 모든 과정이 임직원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도입한 데 이어 올해 더욱 확대해 상·하반기 각각 운영한다.

러닝셀은 반기마다 임직원 대상 설문 조사를 통해 구성된다. 희망하는 강의 주제부터 전문성을 갖춘 동료 추천까지 자유롭게 의견 개진이 가능하다. 수요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커리큘럼과 교육 내용이 정해지며, 교육별 수강 신청을 통해 직무·직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외부 강사가 아닌 올리브영 임직원이 직접 튜터(강의자)가 되는 것도 강점이다. 조직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 내용과 튜터에 맞춰 강연식, 문답식, 토론식 등 강의 방식도 다양화했다.

지난달 ‘올리브영 분석 용어 이해와 활용’ 교육을 수강한 직원 김윤전(27) 씨는 “동료가 튜터가 되다 보니, 회사에 대한 공통적인 이해가 전제돼 소통과 공감이 훨씬 잘 됐다”면서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러닝셀에서 나아가 구성원 간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소셜 러닝(Social Learning)’ 체계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내부 소통 플랫폼을 활용해 활발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자율 참여형 학습 문화를 전파한다는 목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임직원이 꼭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하고, 전문성을 갖춘 동료와 함께 조직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러닝셀을 고안했다”면서 “젊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는 올리브영만의 강점을 더욱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