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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경제인연합회, 총리에 규제·과세정책 전면재검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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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경제인연합회, 총리에 규제·과세정책 전면재검토 제안

EU탈퇴·코로나이후 대응위해... “경제와 사회를 바꿀 더 이상의 기회 없다” 지적

영국 맨체스터시내 중심가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맨체스터시내 중심가 모습. 사진=로이터
영국경제인연합회(CBI)는 24일(현지시간) 규제와 과세규정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보리스 총리에게 제안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CBI는 유럽연합(EU) 탈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후의 경기회복, 탈탄소사회의 실현을 둘러싼 과제들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이같은 제안을 했다.
CBI는 올해를 전환점으로 경제정책을 통해 오랫동안의 저생산성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CBI의 토니 댄커 사무총장은 “영국으로서는 경제와 사회를 바꾸는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면서 “영국경제의 성장과 경쟁방식에 대해 큰 도박을 할 절호의 찬스”라고 말했다.

CBI는 규제당국에 대해 혁신과 기술훈련을 촉구하기 위해 투자를 우선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기업투자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형태로 재정이 입을 타격을 복구하기 위해 장기적인 조세정책이 필요하다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