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미국정보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코로나19 발생지를 둘러싼 조사의 다음 단계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사결정기관이 협의하기 직전에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 상황이다.
WSJ에 따르면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연구자에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는 미국 고위관계자 및 전 고위관계자는 보고서를 뒷받침할 증거를 둘러싼 다른 견해를 나타냈다. 한 관계자는 “추가 조사와 실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견해을 나타냈지만 중국정부는 이를 부정했다.
트럼프 전 정부는 퇴임 직전 우한바이러스연구소 내부의 연구자 수명이 지난 2019년 가을에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일반적인 계절성 호흡기질환으로 보이는 증상으로 병이 났다라는 믿을 이유가 있다는 정부견해를 보여주는 국무부 보고서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연구자의 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