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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닉 캐피털‧CQS‧카이트 레이크 캐피털 등 유명 헤지펀드, 무명 석유회사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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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닉 캐피털‧CQS‧카이트 레이크 캐피털 등 유명 헤지펀드, 무명 석유회사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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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회사 로열 더치 쉘의 로고 사진=로이터
유명 헤지펀드 집단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한 북해 석유·가스회사의 운명을 되돌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타코닉 캐피털, CQS, 카이트 레이크 캐피털은 덴마크 제2의 석유·가스 생산업체인 노르웨이 에너지 회사 노레코(Noreco)에서 위기 이전 최고치의 99%를 차지하는 펀드 중 하나였으나 지금은 점유율이 무너졌다.

캘리포니아 뉴스 타임즈에 따르면 타코닉과 카이트 레이크는 그 동안 회사의 50%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런던 최대 펀드중 하나인 CQS는 지난 3월 지분 13% 미만을 공개했으며, 그중 일부는 억만장자 설립자인 마이클 힌츠가 비공개로 운영하고 있다.

전 소식(Sosic) 캐피탈 공동 설립자 마틴 벡이 작년에 출범한 헤지펀드인 카이우스 캐피탈과 아스타리스 캐피탈도 직책을 맡고 있으며 요크 캐피탈도 주주이다.

시가 총액이 2억7000만 파운드에 불과하기 때문에 헤지펀드가 주주 명부에 이렇게 몰린 것은 이례적이다.

한때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및 가스 회사였던 노레코는 금융 위기 동안 유가 하락으로 타격을 받았다.

회사는 또한 2009년 석유 플랫폼 중 하나에서 균열이 나면서 고통을 겪고 있다. 2018년에 그는 균열을 지불하기를 원하는 20명의 보험사를 상대로 약 4억7000만 달러의 소송에서 패소했다.

그러나 그해 말에 타코닉, 카이트 레이크, CQS 및 요크는 노레코가 덴마크에서 쉘의 업스트림 자산을 구입하여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및 가스 생산 업체가 되었다.

헤지펀드는 현재 쉘로부터 자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투자된 지역 중 하나가 재개발됨에 따라 2023년 말까지 생산량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2019년 말 66달러에서 떨어졌지만 지난해 4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경제가 봉쇄되면서 2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경제가 회복되고 국제 여행이 서서히 재개됨에 따라 거래자들이 더 높은 수요에 베팅을 함에 따라 가격은 이번 주에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70달러에 도달했다.

유명 헤지펀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석유 회사에 베팅을 하고 있다

펀드는 크라이사오르(Chrysaor)를 포함한 에너지 부문 M&A로부터 이익을 얻기를 원한다. 지난해 말 프리미어 오일(Premier Oil)과 월도프 프로덕션스(Waldorf Productions)를 역인수해 3월에 케언 에너지(Cairn Energy0로부터 북해 자산을 매입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