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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징둥닷컴 자회사 JD로지스틱스, IPO 공모가 40.36홍콩달러로 책정하며 알리바바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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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징둥닷컴 자회사 JD로지스틱스, IPO 공모가 40.36홍콩달러로 책정하며 알리바바에 도전장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의 물류 자회사인 JD로지스틱스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가를 40.36홍콩달러(약 5800원)로 책정했다. 사진=징둥닷컴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의 물류 자회사인 JD로지스틱스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가를 40.36홍콩달러(약 5800원)로 책정했다. 사진=징둥닷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의 물류 자회사인 JD로지스틱스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가를 40.36홍콩달러(약 5800원)로 책정했다고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JD로지스틱스는 공모가를 하단선인 40.36홍콩달러로 정하고, 6억910만주를 발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246억 홍콩달러(약 3조570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하지만 JD로지스틱스는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JD로지스틱스는 홍콩증권거래소에 IPO 계획을 공개할 당시 공모가 범위를 39.36~43.36홍콩달러로 정했다.

JD로지스틱스의 이번 기업공개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어서 홍콩 증시가 얼마나 이런 영향에서 자유로울지를 드러내는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행될 JD로지스틱스의 6억910만 주는 올해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이뤄진 IPO 규모 측면에서 2번째로 큰 물량이다.

JD로지스틱스의 모회사인 징둥닷컴은 그동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시장 탈환을 위해 물류 부문에 투자해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