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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주정차 단속 알리미 '휘슬' 김천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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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주정차 단속 알리미 '휘슬' 김천시 서비스 개시

cctv 불법 주정차 단속 시 사전 알림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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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천시는 2015년부터 주정차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이 편리한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휘슬 서비스 오픈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 장비 설치, 차선도색, 교통안전시설 신설 등 올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김천시의 교통 안전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휘슬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시민들은 김천시 홈페이지에서 가입을 신청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추가로 앱을 다운받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김천시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가 김천시 지역에만 한정돼 알림을 받았다면 휘슬은 김천 시 외 타 지역을 방문했을 때도 주정차단속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휘슬은 앞서 경기도 안양시, 군포시, 경북 영천시 등에서 주정차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새로운 도시의 서비스가 시작되면, 단속 알림도 자동으로 추가된다.

지금까지 불법 주정차단속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각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 일일이 회원가입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전국 통합 주정차단속 알림 서비스인 '휘슬'은 한번만 가입하면, 지역별로 알림 서비스를 개별 신청할 필요 없이, 서비스 전 지역의 CCTV를 통한 주정차단속 알림을 모두 받을 수 있다.

휘슬은 휴대폰 앱 푸시, SMS, 알림톡 등 멀티 채널로 주정차단속 알림 메시지를 발송해 사용자의 인지율을 높였다. 또 차량이 본인 명의가 아니어도 명의자의 동의를 받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법인 차량 등 업무상 운전이 필요한 직업을 가진 고객들에게도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휘슬은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외에도 회원들끼리 직접 실시간 교통, 주정차 문제, 전기차 충전소 현황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라이브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최근 헥토 그룹의 관계사로 편입된 아이엠씨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브랜드로 향후 모빌리티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