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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커피박(찌꺼기)재활용 기업 ‘커피로’ 사업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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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커피박(찌꺼기)재활용 기업 ‘커피로’ 사업단 운영

신규 일자리 6명에서 최대12명까지 확대 할 계획

사업단은 현재 기념품용 연필을 제작·판매하기 위해 준비 중으로, 현재 자활참여자 6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최대12명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  (사진=부평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업단은 현재 기념품용 연필을 제작·판매하기 위해 준비 중으로, 현재 자활참여자 6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최대12명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 (사진=부평구 제공)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이하 부평자활)는 20일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해 친환경 생필품을 제작·판매하는 ‘커피로’ 사업단을 운영한다.

부평자활은 부평구로부터 민간 위탁을 받아 자활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커피로 사업단은 십정동 하정경로당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커피로 사업단은 부평지역 내 카페들이 무상 제공하는 커피박(찌거기)을 수거해 커피 건조 및 점토 과정을 거친 후 커피 트레인(생필품 틀 제작기계)을 통해 제품을 제작 및 판매하게 된다.

사업단은 현재 기념품용 연필을 제작·판매하기 위해 준비 중으로, 현재 자활참여자 6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다. 일반폐기물로 처리되는 커피박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정책의 상생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부평자활 센터장은 “커피박을 재활용한 화분, 인테리어 벽돌 등 다양한 재활용품을 생산해 최대 12명까지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자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사업단 유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