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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앱 팔러, 애플스토어 복귀 후 조지 파머를 신임 CEO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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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앱 팔러, 애플스토어 복귀 후 조지 파머를 신임 CEO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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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수주의자들에게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 앱 팔러(Parler)가 지난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동사건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지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사진=팔러
미국 보수주의자들에게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 앱 팔러(Parler)가 지난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동사태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지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3월부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은 조지 파머(George Farmer)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고, 임시 CEO인 마크 메클러(Mark Meckler)는 회사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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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파머(George Farmer) 팔러 최고경영자(CEO). 사진=YOUTUBE
지난달 팔러가 앱과 콘텐츠 정책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안하자 애플은 팔러를 앱스토어에 다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메클러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파머는 우리의 핵심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애플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는 팔러와 사용자 그리고 언론의 자유에 대한 모두가 이익을 보는(win-win) 게임"이라고 덧붙였다.

의회의 폭동사태 이후로 IT 회사들은 팔러와의 관계를 끊었다. 저명한 공화당 후원자인 레케카 머서(Rebekah Mercer)는 팔러가 폭력적인 콘텐츠를 단속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팔러는 아마존닷컴이 웹브라우징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이에 팔러는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스카이실크(SkySilk)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도 앱스토어에서 팔러를 삭제했다.

구글 대변인은 17일 "현재 구글 플레이를 통해 배포되지 않더라도 플랫폼의 개방성 때문에 팔러가 안드로이드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에도 언급했듯이 팔러는 개인에 대한 물리적 위협이나 폭력 유발을 방지하는 앱스토어 리뷰 지침을 준수해야 복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팔러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존 매츠(John Matze)는 올해 초 이사회에 의해 해고됐다.

팔러는 성명을 통해 파머 신임 CEO 조지 파머는 영국의 브렉시트 정당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자이며, 양국의 비즈니스와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